
요즘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창문을 열어놓으신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고요. 방충망도 잘 닫아놨고, 창틀에 물 빠짐 구멍도 잘 막아놨는데 자꾸 어디서 벌레들이 들어오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부쩍 출현빈도가 늘어난 벌레가 있습니다. '팅커벨'이라는 별명을 가진 '동양하루살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이런 사진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 거예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기자정신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기자님 몸에 붙어있는 까만 점들이 모두 동양하루살이들입니다. 보통 벌레가 저렇게까지 몸에 붙는 건 쉽지 않은데 그만큼 동양하루살이의 개체수가 늘어났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겠네요. 동양하루살이란? 날개를 펼치면 5cm 정도..
지식 챙기기
2023. 5. 22.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