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24년 5월, 약 21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덕분에 한국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되었습니다. 오로라가 관찰된 곳은 강원도 화천군이었는데요.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그 순간을 촬영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 여름에도 한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태양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1. 오로라란?오로라는 태양 표면에서 폭발하는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북극과 남극으로 이동하면서, 지구 대기와 반응하여 나타나는 아름다운 빛입니다. 북극광과 남극광으로 잘 알려진 오로라는 일반적으로 극지방에서만 관측됩니다. 그러나,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오로라 타원체가 확장되면서 중위..

최근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나면서 폭우가 오는 날도 함께 늘었습니다. 그와 같이 번개가 치는 횟수도 눈에 띄게 늘어서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벼락 맞아 죽을 확률이 옛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낙뢰 횟수가 늘어나 번개에 맞을 확률도 함께 늘어났으니까요. 낙뢰에 맞아 심정지로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최근 낙뢰가 늘어난 이유와 낙뢰사고 예방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바로가기) 번개와 낙뢰의 차이점 다들 번개는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하늘에서 치는 번개가 땅에 닿지 못하고 사라지면 번개라 부르고, 그 번개가 땅까지 떨어지는 것이 바로 낙뢰로 즉 낙뢰는 벼락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번개에 맞아 사고가 나는 것은 낙뢰사고 또는 벼락사고라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번개의 약 25%가..

최근 도심에 하루살이, 외래종 흰개미 등의 벌레가 대규모로 발견되면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것도 살고 있는 집에서 대량으로 출몰한다니 인간에게 해충인지 익충인지를 떠나서 혐오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아파트에서 출몰하고 있는 혹파리는 도대체 어떤 벌레일까요? 혹파리란? 혹파리는 크기가 1mm로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 쉽지 않은 곤충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4~6월 많이 나타납니다. 가구의 원재료에 처음부터 알 또는 유충, 번데기 상태로 있다가 성충이 되어 작은 틈으로 외부로 나오게 됩니다. 때문에 한번 발견되면 눈에 보이는 개체를 잡는 것만으로는 박멸이 어려운 곤충입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혹파리가 인간에게 병을 옮기거나 흡혈..

흰개미는 예전부터 종종 뉴스에 나오곤 했었는데요. 그래도 국내에서는 큰 문제로 이어 진적 몇 번 없이 잠잠했던 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다시 흰개미가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개미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은 아니지만 흰개미는 나무를 갉아먹기 때문에 심각한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개미의 특성상 완전히 박멸하기가 쉽지 않은 곤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흰개미의 경우 조금만 발견돼도 금방 번식을 하여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국내에서 흰개미 피해를 접하기 힘든데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에서 발견된 흰개미는 다른 종? 먼저 국내에 자생하는 흰개미와 뉴스에 나오는 흰개미는 다른 종류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흰개미들은 모두 외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