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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나면서 폭우가 오는 날도 함께 늘었습니다. 그와 같이 번개가 치는 횟수도 눈에 띄게 늘어서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벼락 맞아 죽을 확률이 옛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낙뢰 횟수가 늘어나 번개에 맞을 확률도 함께 늘어났으니까요. 낙뢰에 맞아 심정지로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최근 낙뢰가 늘어난 이유와 낙뢰사고 예방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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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와 낙뢰의 차이점

    다들 번개는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하늘에서 치는 번개가 땅에 닿지 못하고 사라지면 번개라 부르고, 그 번개가 땅까지 떨어지는 것이 바로 낙뢰로 즉 낙뢰는 벼락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번개에 맞아 사고가 나는 것은 낙뢰사고 또는 벼락사고라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번개의 약 25%가 땅으로 떨어지는 낙뢰 또는 벼락이 됩니다.

     

    낙뢰가 늘어난 이유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8월에 가장 많은 낙뢰가 발생했는데요. 아직 6월인데도 하루에 2,626회나 관측되었을 정도로 많은 낙뢰가 발생하였습니다. 정식으로 관측된 것이 2,626회이니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우리나라 대기상태가 많이 불안정한 상태로 소나기나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낙뢰도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여름철 수증기가 많이 공급되고, 햇빛에 의해 지표면이 뜨거워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번개를 만드는 적란운이 많이 발생하여 만들어집니다. 낙뢰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든 날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낙뢰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1. 실내로 이동

    낙뢰는 인간이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천둥 번개가 칠 때에는 즉시 실내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셔서 천둥번개가 동반한 비가 예상되어 있는 경우 등산, 골프, 낚시 등의 야회활동을 자제하시고, 부득이하게 야외로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우산보다는 비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2.  우산, 나무, 가로등, 전봇대 근처 피하기

    번개가 칠 때 나무나 가로등처럼 뾰족한 구조물 주변에 있으면 낙뢰에 맞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기를 띤 입자가 빨리 이동하기 위해서 뾰족한 물건에 먼저 닿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산사용도 피해야 하고, 골프채, 등산스틱 등의 물건을 머리 위로 들고 있는 행동도 해서는 안됩니다.

     

    3. 이동할 때 몸을 낮추고, 짧은 보폭으로 이동하기

    최대한 한쪽 발만 땅에 닿게 걷거나 짧은 보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폭이 넓으면 두발 사이에 전위 차이가 발생해 몸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목장에 벼락이 떨어지면 방목되어 있는 큰 소들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이유입니다.

     

    4. 운전 중이라면 차 안에서 기다리기

    자동차에 낙뢰가 떨어지더라도 내부까지 전류가 닿지 않고, 외부 금속체를 거쳐 바로 타이어를 통해 땅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지붕이 열린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트랙터, 골프 카트 등에 타고 있다면 내리셔야 합니다.

     

    5. 30·30 안전규칙 기억하기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기다린 후에 이동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나기구름은 30분 정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소 30분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비가 오는 날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안전행동요령을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낙뢰사고 이외의 재난에 관한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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