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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라는 말이 여기저기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고, 세대 갈등의 주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유난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 같습니다. 사실 세대 갈등은 항상 있어 왔는데 말이죠.. 요즘애들이라는 말 대신 자리 잡은 듯합니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MZ 세대라는 말이 영원할 순 없는데요. 그렇다면 MZ 세대 다음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일단 OO 세대라는 것은 출생 연도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에 MZ세대 이전 세대부터 이후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생년도에 따른 세대별 명칭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X 세대(1965~1979년)
Y 세대 또는 밀레니엄 세대(1980~1994년)
Z 세대(1995~2009년)
알파 세대(2010~2024년)
대략 15년 주기로 인류 세대를 구분하며, 현재 유행하는 MZ 세대는 1980~2009년에 출생한 두 세대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으로 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부터는 알파벳의 마지막인 Z까지 모두 사용해 버렸기 때문에 알파 세대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알파 세대의 특징
알파 세대는 출생률이 낮아지면서 에잇 포켓(8-pocket), 골드 키즈(gold kids)라는 말과 함께 쓰입니다.
*에잇 포켓(8-pocket): 부모, 조부모, 이모, 삼촌 등 8명의 친척이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현상
*골드 키즈(gold kids):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키우는 외동아이
별의 별말이 다 있네요.
2010년부터 태어난 알파 세대는 순수하게 디지털 세계를 겪은 최초의 세대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말을 배우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어렸을 때부터 접하는 디지털 세대로 아날로그를 겪지 않은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를 겪지 않은 세대라니 전화 버튼이 왜 전화기 모양인 줄 모르는 건 약과라는 뜻이 되겠네요. 기계화, 자동화, 디지털을 어렸을 때부터 접했기 때문에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만큼 현재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많이 언급되고 있는 MZ세대 다음 주자인 알파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방향으로 사회가 변화할 것이며,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알파 세대는 디지털 정보력을 이용하여 벌써 학교나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하니 곧 알파 세대라는 말이 유행할 시기가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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