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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면요리를 매우 좋아합니다. 입맛이 없을 때, 배가 고플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라 라면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라면은 기름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확실히 피부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기름기를 줄이기 위해 소면을 사 왔습니다.
유명인이신 박막례할머니께서 예전에 간장비빔국수 레시피를 공개해 주신적이 있었는데요. 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언제 한번 꼭 해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이번에 해 먹었습니다. 미리 사다 놓은 소면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초간단 준비물
진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 또는 들기름, 참깨, 소면
준비물이 너무 간단하죠?
사실 원래 레시피에는 다진 마늘, 애호박, 버섯, 당근 등 채소들이 더 있는데 저는 집에 재료가 없어서 그냥 만들었어요.
만들기
간장양념준비
1. 양념을 먼저 준비해 줍니다.
2. 진간장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물 1스푼을 넣습니다. 저는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설탕은 2/3 스푼만 넣었습니다.
3.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두 스푼 넣고, 참깨도 한 스푼 넣어주세요. 참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할 수 있어요.
소면 삶기
1. 다음은 소면 삶기입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2.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소면을 넣고 삶아 줍니다. 소면 1인분은 500원 동전으로 하나 반정도면 됩니다.
3. 물이 끓으면서 거품이 많이나 넘칠 것 같으면 찬물을 조금씩 부어주세요.
4. 면이 다 익었는지 한가닥 찬물에 씻어서 먹어보세요.
5. 다 익은 면은 찬물에 씻어 주세요.
소면과 양념 비벼주기
찬물에 삶은 소면과 미리 준비해 둔 간장양념을 같이 잘 비벼주시면 끝입니다.
간장비빔국수 후기
저는 비빔국수라고 하면 항상 빨간 양념의 국수를 생각해서 간장비빔국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웬만한 집에 다 있는 재료들이라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너무 쉬워서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간장을 4스푼이나 넣어서 짤 줄 알았는데 전혀 짜지 않았습니다. 소면에 묻어 있는 물기와 처음 양념을 만들 때 넣었던 물과 식초 덕인지 너무 부드러워서 호로록호로록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들기름과 참깨 덕에 아주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열무김치와 함께 같이 먹었는데 같이 비벼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채소를 전혀 넣지 않고, 간장양념과 소면만 넣었는데도 부족한 맛없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꼭 해 먹을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전혀 짜지 않고, 매우 매우 부드럽습니다. 만드는데 10분, 먹는데 3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고춧가루를 넣고 빨간 비빔국수를 만드는 레시피도 있는 것 같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입맛 없으시거나 간단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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