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 혹시 나도? 번아웃 증후군테스트 해보세요

번아웃 증후군은 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를 말합니다. 모두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것 같다 해서 번아웃(Burnout)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무기력증'이라는 말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장을 다니면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세계 보건 기구인 WHO에서 번아웃 증후군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상 스트레스로 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번아웃 증후군도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증후군 중 하나로 인정을 받았으며, 병원이나 보건소에서도 의료 공공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직장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인데 어느 정도가 되어야 번아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번아웃 증후군 증상

평소에 문제없이 직장을 다니고 근무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하기 싫어지고, 업무적 능력이 떨어져, 심한 피로와 우울, 좌절 등을 겪고 있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크게 신체적과 심리적 문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신체적 이상 증상

• 업무시간 내내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무기력증에 빠진다.
• 몸이 무겁고 근육통이 있으며, 자주 두통이 난다.
• 일에 대한 열정이 예전 같지 않고, 회사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자도 자도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 혈압이 상승한다.

 

2. 심리적 이상 증상

• 일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의욕이 없으며 실패감, 무력감, 회의감이 많이 든다.
• 혼자라는 생각이 든다.
• 업무적으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들고, 부정적으로 말하게 된다.

사실 번아웃은 질병이나 장애로 정확히 진단하기가 어려운 증상이라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위의 대부분의 증상을 겪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2015년도에 안전관리공단에서 만든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입니다.

번호	문항	아주 그렇다 (5점)	많이 그렇다 (4점)	그냥 그렇다 (3점)	약간 그렇다 (2점)	전혀 아니다 (1점)
1	쉽게 피로를 느낀다.
2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된다.
3	아파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4	일이 재미없다.
5	점점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다.
6	이유 없이 슬프다.
7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8	짜증이 늘었다.
9	화를 참을 수 없다.
10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느낀다.
11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12	여가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13	만성피로, 두통, 소화불량이 늘었다.
14	자주 한계를 느낀다.
15	대체로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16	유머 감각이 사라졌다.
17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힘들게 느껴진다.

위 테스트는 만점이 85점입니다. 만약 65점 이상이 되면 번아웃으로 의심되는 위험한 점수입니다. 점수가 높게 나오신 분들은 대수롭게 넘겨 방치하지 마시고 반드시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만약 그냥 방치한다면 나중에 큰 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마치며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번아웃 증상 예방과 완화하는 방법으로 취미생활을 갖고,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하니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