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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병'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주말에 쉬다가 업무를 시작하면 일하기 힘든 상황을 흔히 월요병이라고 하는데 이 월요병이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를 분석했을 때 월요일에 입원한 환자가 가장 많다는 결과입니다.

     

    월요일에 높아지는 심장마비 위험 

    월요병은 '우울한 월요일(Blue Monday)'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월요일은 힘들어합니다. 월요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주말에 쉬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여 생체리듬이 바뀐 것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요일에 발생한 경우도 생각보다 높았다고 하니 심장이 안 좋으신 직장인 분들은 일요일과 월요일을 특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영국에서 진행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심장마비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발생하게 됩니다. 심장마비가 오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며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가슴통증이 일어날 때 목과 턱, 어깨, 심장과 가까운 왼쪽 팔에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2시간이 골든타임으로 그 안에 관상동맥 중재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빨리 회복시켜야 합니다.

     

    심장마비 응급조치 방법

    심장이 멈추게 되면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해주어야 환자의 생존가능성이 50%로 올라갑니다. 4분이 지나게 되면 급격하게 사망률이 높아지니 만약을 대비해서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더욱 효과가 좋으니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장소를 미리 숙지해 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 심장마비환자를 발견 즉시 119 응급구조대에 신고합니다.

    2. 이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함부로 흔들지 말고, 귀에 대고 말을 걸어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3.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를 바른 자세로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4. 고령의 환자이거나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 심폐소생술시 힘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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